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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술사학회 제53회 춘계학술대회 개최 및 연구윤리규정 설명회

작성자
admin
작성일
2017.04.10
첨부파일0
조회수
675
내용

4월 8일 토요일 현대미술사학회 제 17회 추계심포지엄이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학술대회는 미술철학•건축•예술•문화•공학을 포괄하는 융복합연구센터, 인터랩(interlab)과 연계하여 진행되었으며 매년 진행되고 있는 연구윤리규정과 관련한 회장님의 설명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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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8일 현대미술사학회 춘계학술대회: 융합적 사고의 현장



김주옥 (융합예술전문웹진 인터랩 에디터)



 



현대미술사학회는 최근 현대미술에 관련된 연구들만을 중점적으로 소개해 온 “특화”된 학회이다. 최근에는 예술과 과학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홍익대학교 내 융합예술연구센터와 함께 학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지난 4월 8일에 열린 춘계학술대회의 오전 세션에서 융합예술연구센터의 소속된 연구자들이 ‘스마트 쉘터’를 구축하기 위한 연구 중 철학, 공학, 예술에서 바라본 ‘스마트’ 그리고 ‘쉘터’에 관련된 내용을 다루었다. 철학, 공학, 그리고 예술적 관점에서 ‘스마트’의 개념을 어떻게 분야별로 다르게 접근하고 있는지를 살펴볼 수 있는 기회였다.



첫 번째 연구자로 나선 숙명여대의 박영욱 교수는 ‘쉘터’ 구축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수행하는 데에 있어 ‘공간’에 대한 우리의 지각방식에 대해 다루면서 ‘다이어그램’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하였다. 특히 우리가 지금까지 ‘감각’과 ‘지각’에 대해 혼용해 왔던 것에 대해 조금 더 세분화 하고 그 개념을 분리했는데 인간의 의식에는 정서적인 차원인 ‘지각’의 차원이 존재한다고 주장했다. 그래서 ‘스마트’한 공간을 설명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좀 더 ‘지각의 층위’에서 이 문제에 접근해 볼 필요가 있다는 것이 본 발표의 요지였다.



두 번째로 발표하신 한양대의 지승열 발표자는 건축 공간을 디자인할 때 사용자의 ‘뇌파’를 측정하여 그 결과물을 반영함으로써 인간에게 좀 더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연구대상자의 스트레스의 정도, 불쾌지수 등의 뇌파 자료를 통해 대상자에게 적합한 환경을 대입하고 그로 인해 대상자의 뇌파에 어떠한 변수가 생길 수 있는지를 보여주었다. 현재 지승열 연구자는 최첨단 기술을 쉘터 운용을 위해 사용하고 있고, 정보를 정리해서 인터페이스 구축하는 방식에 대해서도 연구를 지속해 가고 있는 중이다.



마지막으로 한국 교원대학교의 정은영 발표자는 ‘전이적(transitional) 공간’에 대한 연구를 발표했는데 이는 아동이 성장하는데 필수적인 과도기적 현상을 잠재적인 ‘공간’으로 확대하며 독립적이면서도 상호주관적인 사회적 자아로 성장하는 과정을 밝혔다. 특히 발표자에 따르면 ‘사회화적 놀이’로 해석되는 사회화 과정은 ‘문화적 영역’에서도 지속된다는 것이다. 이와 연관하여 정은영 교수는 스마트한 기술과 접목하여 창조적 전이 공간을 만들 수 있는 가능성을 보디츠코, 저드, 지텔의 예술 작품을 통하여 살펴보았다.



이렇듯 현대미술사학회의 춘계 학술대회에서 선보인 연구들은 ‘스마트’한 ‘쉘터’를 만들기 위한 다학제적인 연구들이다. 특히 학회에서 동일한 주제를 가지고 철학자, 공학자, 그리고 미술사학자의 연구를 연이어 들을 수 있었다. 이를 통하여 현대 인문과학뿐 아니라 공학에서도 시도되고 있는, 그리고 현대 우리 시대에 가장 중요하게 강조되고 있는 융합적 사고의 현장을 직접 목격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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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2017년 4월 8일(토) 10:30-17:30



*장소 : 홍익대학교 U동(미술종합강의동) B101호 



*사회 : 1. 융합예술연구센터 – 정연심(홍익대학교)



          2. 현대미술사학회 - 1부: 고동연(추계예술대학교) / 2부: 조수진(이화여자대학교)



*발표 : 1. 융복합연계포럼



          융합예술연구센터 발표: “스마트 쉘터(Smart shelter)공간 구축을 위한 철학•건축•예술•문화•공학에 대한 융합연구”



          박영욱(숙명여자대학교) “스마트한 공간과 스마트한 지각”



          지승열(한양대학교) “뇌파 정보를 활용한 스마트 쉘터 운용에 관한 연구”



          정은영(한국교원대학교) "전이적 공간과 쉘터의 확장성: 저드, 보디츠코, 지텔을 중심으로"



          2. 현대미술사학회 춘계학술대회



          이임수(한국종합예술학교) "감시와 통제의 미학: 냉전시대에서 전지구화시대로의 전환"



          홍임실(숙명여자대학교) "킹 카운티의 《대지미술: 조각을 통한 토지개선(1979-1982)》프로젝트 연구"



          정하윤(건국대학교) “1957년 중국에서의 인상주의 논쟁”



          한의정(숙명여자대학교) "소멸하는 얼굴의 표현: 들뢰즈의 ‘동물-되기’와 ‘지각불가능하게-되기'"



          강인혜(홍익대학교) "파노라마 사진과 현대미술- 빅터 버긴의 사진을 중심으로"



          이문정(중앙대학교) "제프 쿤스의 <메이드 인 헤븐>과 <유물>시리즈에 나타난 파토스 형식과 에로티시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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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 인사말 및 연구윤리규정 설명 진행>




<융합예술연구센터 소장 인사말>



<학술대회 발표진행>





<종합토론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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